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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재단, `말하면척척' 정식 출시 음성으로 공공서비스 연결

작성자 정보제공담당 날짜 2026-08-21 16:48:59 조회수 11

- 디지털 약자 AI 접근성 높여
- 장애인 음성만으로 앱 이용
- 공공·민간 9개 앱 서비스 연계
- 장애인콜택시·교통정보 지원

 

 

서울AI재단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말 한마디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AI재단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하나로 개발한 실행형 AI 에이전트 `말하면척척'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말하면척척'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복잡한 메뉴를 찾아 들어가거나 긴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음성 명령을 통해 필요한 앱을 실행하고 원하는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실제 실행 단계까지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각종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의 일상생활 불편을 줄이고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연계된 서비스는 모두 9개다. 공공 분야에서는 손목닥터9988, 서울동행맵, 서울장애인콜택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또타지하철, 코레일톡 등 6개 앱과 연결된다. 민간 분야에서는 카카오T, 배달의민족, 유튜브 등 3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강정보 기록부터 교통약자의 이동지원, 대중교통 정보 확인, 교육 프로그램 예약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당일 측정한 공복 혈당을 손목닥터9988에 기록하려면 “오늘 공복 혈당 90으로 기록해 줘”라고 말하면 된다. `말하면척척'이 손목닥터9988을 실행한 뒤 해당 혈당 수치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택시 이용도 음성으로 지원한다. “서울역으로 가는 택시 불러 줘”라고 요청하면 카카오T를 실행해 서울역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택시 호출 예약 단계까지 진행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동행플라자 교육 예약해 줘”라고 말하면 관련 앱을 실행해 교육 프로그램 예약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울장애인콜택시와 서울동행맵 등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복잡한 앱 조작에 따른 이용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하면척척'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AI재단은 출시를 기념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이용 수요가 높은 공공·민간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해 연계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AI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기능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말하면척척'이 시민의 음성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연결하고 실행하는 AI 서비스라며, 복잡한 디지털 기술로 인해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정유정 기자 |

출처 : 웰페어뉴스 원문보기